숭의종합사회복지관–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협력 협약 체결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협력 협약 체결

 

(인천=코리안투데이 미추홀)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과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종만)는 지난 9월 16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기반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통합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내 복지 수요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자활 연계를 통해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자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리안투데이]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 협력 협약 체결 © 김미희 기자

 

협약 주요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프로그램 공유·홍보 ▲지역주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사례관리 대상자 위한 통합사례회의 운영 등이다. 이는 단순한 정보교류를 넘어, 실무 현장에서의 통합적 개입과 지속 가능한 자원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고성란 관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자활과 복지가 하나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센터장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주민이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운영해왔고,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는 일자리 중심 자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지원해온 기관이다. 두 기관의 협약은 각각의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복지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본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전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는 ‘복지 체감도 1위 도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복지와 자활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위기가구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고, 주민 주도의 복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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