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0일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2025 어울림정원 빛축제’ 점등식을 열고 가을밤 정원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의 막을 올렸다.
점등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과 주민이 함께 축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사진 촬영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즐겼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장인홍 구로구청장(가운데)이 어울림정원 내 조명 공간을 둘러보며 관계자,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안양천(고척교~생태초화원)에 감성 조명을 더해 도심 속에서 가을밤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야간 문화 행사다. 정원 속 추억의 공간, 사진 촬영 구역, 예술 조형물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어울림정원 빛축제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모습 © 박수진 기자 |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양천을 따라 이어진 정원과 조명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형형색색의 조명과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앞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 박수진 기자 |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정원과 빛, 사람이 하나되는 도심 속 감성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38일간 매일 오후 11시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