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아띠와 함께’ 전통놀이로 양육자 힐링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아띠와 함께’ 전통놀이로 양육자 힐링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은 지난 10월 18일, 복지관 중강당에서 영유아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아띠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열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아띠와 함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0~7세 영유아를 둔 부모 50명이 자녀와 함께 참가했다. 주요 목적은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아띠와 함께’ 전통놀이 © 김미희 기자

 

프로그램은 ▲파라슈트 제기놀이 ▲버나돌리기 ▲콘홀 놀이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로 구성됐으며, ‘숲&놀자’의 하화용 강사의 진행 아래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뛰고 웃으며 놀이에 몰입한 시간은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에게 단비 같은 순간이었다.

 

 

특히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다른 가정과 교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부모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아이와 함께 체험해보니 뜻깊었다”며, “함께 몸을 움직이며 웃었던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고성란 관장은 “이번 행사가 부모 간의 소통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육아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띠와 함께’는 숭의복지관이 추진 중인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총 6개 그룹, 18명이 참여해 자율활동, 부모교육, 교류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자들은 양육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등 공동체 기반의 건강한 육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전통놀이 행사는 ‘아띠와 함께’ 활동 중에서도 특히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의 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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