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심규홍)는 지난 10월 22일, 신흥동 자율방재단(단장 오문영)과 함께 ‘자연재해 대비 민관 협업 안전 예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자연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방재단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신흥시장과 수인곡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과 빗물받이 기능 저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현장 확인과 청소작업이 이어졌다.
![]() [코리안투데이] 신흥동 자율방재단, 가을철 재난 대비 민관합동 활동 © 유현동 기자 |
현장에서는 낙엽과 퇴적물이 빗물받이에 쌓여 침수 위험을 높이는 상황이 포착되었으며, 방재단원들은 즉시 해당 지역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또한, 도로변 배수로와 인도 위 쓰레기 상태도 함께 점검하며 전반적인 환경 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오문영 신흥동 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은 급격한 날씨 변화와 도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신흥동 자율방재단, 가을철 재난 대비 민관합동 활동 © 유현동 기자 |
심규홍 신흥동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현장에 나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신흥동 주민들이 일상을 보다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민과 관,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이뤄낸 지역 재난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신흥동은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계절별 안전점검과 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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