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맞춤과정 수료식이 열리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고용 모델로 추진됐으며, 초점 키프레이즈인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맞춤과정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특히 해당 과정의 수료생 전원이 디에스테크노에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산업과 청년 인재 연결의 효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 [코리안투데이]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맞춤과정 수료식 © 이선영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권민수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학장, 김현수 ㈜디에스테크노 부사장, 김종태 대학발전위원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교육생 19명이 참석해 수료생을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기계시스템·머시닝센터 직종 중심의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맞춤과정을 이수하며 현장 투입형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훈련받았다.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 교육이 이루어졌고, 실습 중심 운영을 통해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교육과정은 원주시가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그리고 ㈜디에스테크노와 지난 3월 체결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의 핵심 실행 단계로 마련됐다. 해당 협약은 지자체, 교육기관, 기업, 고용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각 기관은 교육생 모집 안내, 정책 기반 기업 지원, 맞춤형 교육 운영, 우선 채용 기회 제공 등 상호 보완적 기능을 수행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는 지원 제도와 장려금을 활용해 기업 참여를 도왔고, 폴리텍대학은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구성하며 인력 공급의 품질을 높였다.
㈜디에스테크노는 경기 이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Quartz) 부품을 모두 생산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소재를 공급해 온 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의 특성상 고품질 기술 인력이 필수적이기에 이번 연계형 교육의 채용 효과는 기업의 생산 체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원주 문막공장은 실리콘 생산을 핵심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신규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지역 청년의 역외 유출을 막고 원주를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가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맞춤과정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를 강화하고 청년층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한편 기업 맞춤형 직업 교육과 지역 산업 연계를 강화하려는 정책은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확대되는 추세이다. 관련 내용을 다루는 고용노동부 공식 자료에서도 지자체·기업 협력형 일자리 모델이 청년 취업률 개선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제시된 바 있다(출처: 고용노동부 정책자료).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원주의 이번 사례는 지역 기반 산업 발전 모델의 선도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교육과 채용 연계 방식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며, 원주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확실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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