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일부터 7300번 공항버스의 노선을 변경해, 김포공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고양시 경유 구간이 제외되며, 운행거리는 기존 60.6km에서 46.3km로 줄어들어 운행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20분으로 40분 단축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7300번 공항버스, 의정부~김포공항 직행 노선 © 강은영 기자 |
그동안 의정부 시민들은 7300번 공항버스 이용 시 고양시를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김포공항까지의 노선을 단축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노선 변경을 통해 김포공항까지의 일일 운행 횟수도 기존 6회에서 10회로 증회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변경된 노선은 대원차고지를 출발해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의정부역, 의정부시청 등을 경유한 후 김포공항까지 직행하는 경로로 운행된다. 경유지가 줄어든 만큼 시간 절약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7300번 공항버스 노선 단축으로 의정부 시민들이 김포공항에 더욱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며, 의정부의 교통망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7300번 공항버스 노선 변경으로 의정부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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