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2025년도 천안시농업대학’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선도할 신지식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총 1,0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5년에는 두 개의 특화 과정을 운영한다. 포도수출과정은 포도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청년창업농과정은 44세 이하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모집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천안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할 예정인 농업인으로, 청년창업농과정은 만 4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포도수출과정 30명, 청년창업농과정 20명으로 총 50명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지소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대학 과정은 포도 수출 확대와 청년 농업인의 창업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교육생들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농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농업대학은 지역 농업 활성화와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중요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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