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대출 잔액에 따라 연 최대 18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하며, 연 2회 상·하반기로 진행된다. 특히, 소득 기준과 금융기관 제한이 완화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 확대 주요 내용
2025년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소득 기준 완화: 미혼은 연소득 5,000만 원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1인 가구 5,167만 원)로 상향 조정되며, 기혼은 7,000만 원에서 2인 가구 8,494만 원으로 확대된다.
금융기관 확대: 기존에는 NH농협은행만 지원 가능했으나, 이제는 제1·2금융권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다.
정부지원 대출 제한 폐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정부 지원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 및 상세 안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2006년생) 무주택 청년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유지하며 최소 6개월의 이자를 납입한 경우 해당된다.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검토 후 3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 지원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
안성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금융기관 제한을 해제했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사회복지과 청년팀(☎ 031-678-6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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