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 참석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역 농·축협 및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양시는 농업 생산 기반 강화, 스마트팜 확산, 청년 농업인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 참석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 참석  © 지승주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1월 21일부터 시작된 고양시 지역 농·축협 및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기총회는 벽제농협을 시작으로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한국화훼농협 등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열린 벽제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벽제농협이 운영하는 자원순환센터는 가축분뇨를 발효 퇴비화해 농가에 공급하며 환경오염 방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벽제농협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동환 시장은 “정기총회는 농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고양시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와 직불금 등 보조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을 확충하고, ▲청년 농업인 지원 및 전문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스마트팜 ICT 융복합 기술과 수직농장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며 ‘고양형 스마트팜’을 보급·확산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양시 특화 농산물 지정 품목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와 조합원들의 의견은 향후 농업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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