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어면사무소는 지난 4일 회룡마을 일대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달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을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기 게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리안투데이] 유어면 회룡마을 거리에 설치된 태극기 바람개비 ©신성자 기자 |
이번 행사에는 회룡마을 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태극기 모양의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마을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룡마을 이장은 행사 중 각 가정에 올바른 국기 게양 방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이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태극기를 바르게 게양하는 것은 작은 일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애국심을 실천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유어면 신봉근 면장은 “10월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과 같은 경축일이 이어지는 의미 깊은 달이다. 이러한 시기에 면민 모두가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태극기 모범마을을 조성해 우리 마을이 지역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회룡마을뿐만 아니라 창녕군 전체로 확산돼, 지역 주민들에게 태극기의 의미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극기 바람개비 달기 운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히 도입될 필요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태극기 바람개비달기에 동참하고 있는 유어면 회룡마을 면민들 모습 ©신성자 기자 |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면사무소에서 태극기 게양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태극기 구입 및 관리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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