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소득 하위 90%에 1인당 10만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소득 하위 90%에 1인당 10만 원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차 지급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소득 하위 90%에 1인당 10만 원

 [코리안투데이]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소득 하위 90%에 1인당 10만 원 © 최영숙 기자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카드사 앱·웹, 지역사랑상품권 앱, ARS, 은행 영업점, 주민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돼, 예를 들어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식으로 요일별 신청이 나눠진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해당 지자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나 온라인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 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동작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