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6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24년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자치회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되었다. 박희영 구청장과 구의원, 주민 응원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2023년) 어울림한마당 공연사진 © 김현아 기자 |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프로그램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각 동의 자치회관을 대표하는 9팀이 참가하여 노래, 벨리댄스, 풍물놀이, 국악,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구민 여러분이 무대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응원과 함께 예술성과 독창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개동 ▲최우수상 1개동 ▲인기상 1개동 ▲우수상 6개동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한 9개동 모두에게 트로피가 주어져 주민 화합을 기리는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 2024년 어울림한마당 관련 포스터 © 김현아 기자 |
또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서예, 미술,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수강생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치회관이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자치회관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올해 10월 기준 16개 동에서 143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총 수강생 수는 3727명에 달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