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주간 총 4회에 걸쳐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가치함께 일상누림’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보호자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의 정의, 돌봄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코리안투데이]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돌봄 가족 위한 ‘가치함께 일상누림’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가치함께 일상누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 보호자들은 치매의 정의, 치료법, 돌봄법 등 전문적인 정보와 함께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치매센터의 조사 결과에 기반해 기획되었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치매 환자 보호자들은 정보지원에 대한 높은 요구를 보였으며, 특히 치매 질환과 증상에 대한 교육 및 정보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를 반영해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보호자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치매의 정의 및 치료법 △치매 환자와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 △치매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돌봄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돌봄 기술을 전달했다. 이러한 내용은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있어 더 큰 자신감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자기 이해를 통해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욱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치매 관련 서비스나 기타 문의는 서구치매안심센터(☎032-718-063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