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인 없는 간판 정비

태풍·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태풍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시 간판 추락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인 없는 간판 및 위험 간판 정비’를 추진하여 최근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빈번해짐에 따라, 영등포구는 자연재해로 인한 추락 사고 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비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노후된 돌출간판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정비 대상인 ‘주인 없는 간판 및 위험 간판’은 업소 폐업 이전에 방치되거나 추락 우려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이다. 철거된 간판은 총 37개로, 도로와 인도 등에 세워놓은 지주간판과 도로변 돌출간판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의 구역별 순찰을 통해 주인 없는 간판, 위험 간판, 노후 간판 등을 조사하고, 현장 확인 후 철거 대상을 확정하여 최근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지리와 실정에 밝은 주민과 옥외광고 사업자 18명으로 구성되어 주기적으로 무연고 간판, 노후·위험 간판 등을 발견하고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이 능동적으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지방자치와 생활밀착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구는 태풍 북상을 앞두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철거 작업을 앞두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주기적인 간판 정비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동작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