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승용차마일리지 평가’에서 서대문구가 교통량 감축으로 친환경 녹색교통 구현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신규 회원 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
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모든 항목에 걸쳐 최고점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승용차마일리지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대문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방문 홍보 ▲각종 축제 시
홍보 부스 운영 및 캠페인 진행 ▲구 소식지와 SNS를 활용한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 왔다.
그 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에만 1,000여 명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했으며 이에 따른
서대문구의 누적 가입자는 9천5백여 명에 달한다.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차량 운행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이다. 차량 주행거리 감축량에 비례해 연간 최대 7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및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서울시 ETAX를 통해 지방세 납부
또는 현금 전환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서대문구, 승용차마일리지 추진 2년 연속 최우수구 달성 ©정진영 기자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분들 덕분에 2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유류비를 절감하며 혜택도 주어지는 이 사업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