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세종TP)가 10월 29일 세종RISE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세종형 혁신형 대학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세종 지역 3개 대학교 총장 및 산학연 관계자, 교육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혁신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의 대학재정사업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이양해 지역 주도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하며, 세종RISE센터는 ‘한두리캠퍼스(One-campus)’ 교육 혁신 모델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와 3개 대학 간의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은 ‘세종RISE 5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지역 혁신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중앙RISE센터장과 산학연 관계자들은 대토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계가 협력하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세종RISE센터는 지역 발전과 대학의 혁신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세종RISE센터가 지역 인재 양성과 창업 및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종형 대학지원체계 성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