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일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복합센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5층에 이르는 연면적 8,558㎡ 규모로, 주민들에게 복지, 문화, 행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이 센터는 서울시에서 100번째로 개관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하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동 주민센터 등도 입주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전경 및 위치도 |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복합적인 복지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서 3층까지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상인과 이용객들은 최대 2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1층에는 ‘국공립 행복한 영이어린이집’이 운영되며, 2층에는 ‘영등포동 주민센터’가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빠르고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3층부터 5층까지는 ‘영중 종합사회복지관’이 자리잡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개관식은 10월 2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다양한 축하 행사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체육관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가 모든 세대의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서울시 100번째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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