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11월 13일 저녁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천중구여성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가을 소나타’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합창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주회에서는 한국 가곡 <나 하나 꽃피어>, <나도 단풍나무>를 비롯해, 대중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한 <바람이 분다>, <잊지 말아요>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퍼커셔니스트 서용규와 콘트라베이시스트 이준삼의 협연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했으며, 반도네오니스트 김국주의 연주와 팝페라 그룹 뮤라포맨의 <나를 태워라> 공연이 특별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연을 마친 후 “가을을 맞아 인천중구여성합창단이 들려준 아름다운 하모니가 깊은 감동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단 22년을 맞이한 인천중구여성합창단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공연문화를 보급하고 구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왔다. 지난 9월 음식문화페스티벌과 10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의 초청 공연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문화적 교류의 장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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