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024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운영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지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도배 |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8월 5일부터 4주 동안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신청 가구의 장애중증, 소득수준, 주거환경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편의시설 설치(문턱 제거 및 안전 손잡이,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 △에너지 효율 개선(단열, 창호 등) △기타 도배, 장판, 방수, 화장실 개선 등 주택 내 생활불편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공사 비용을 가구당 200만 원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개·보수 공사는 10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가구 집수리 경험이 있는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공사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수시 방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지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씽크대 교체 © 박수진 기자 |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제대로 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힘든 장애인 가정에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주방 싱크대 교체, 샷시를 설치한 바 있다.
문의) 구청 장애인복지과 02-86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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