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혁신도시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직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 및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 혁신도시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이들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해당 기관들의 주요 업무를 이해하고, 직무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5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 © 이선영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2월 20일(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방문을 시작으로, 24일(월)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26일(수)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 정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직자와의 대담을 통해 직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업무 환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원주 관내 고등학생으로, 졸업생과 예비 고등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관별로 30명씩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기관별 탐방일 전날까지 홍보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공공기관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청년들은 공공기관에서의 직무 경험과 요구되는 역량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공공기관 업무의 실무적 측면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각 기관이 수행하는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해 업무 환경과 직무 수행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 혁신도시는 다양한 공공기관이 자리 잡고 있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향후 원주시는 지역 내 인재들이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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