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방면은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생명배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모습 © 신성자 기자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자살 예방을 강화하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그들이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생명배달’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 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 등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지킴이들이 자살 위험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이택윤 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역할을 부여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자살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방면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돕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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