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모기 걱정 없는 여름을 위해 유충 집중 구제

용인특례시, 모기 걱정 없는 여름을 위해 유충 집중 구제

 용인특례시는 여름을 맞아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택가와 산책로를 중심으로 유충 집중 구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3개 구 보건소에 전담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유충 구제 활동을 전개한다.

 

 

용인특례시, 모기 걱정 없는 여름을 위해 유충 집중 구제

 [코리안투데이] 모기 유충 집중구제 중_용인특례시 제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가와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유충을 집중 구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유충 집중 구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3개 구 보건소에 전담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전담반은 하천변, 주택 밀집 지역의 정화조, 물웅덩이 등 유충 서식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여 모기 유충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정화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제를 배부하는 ‘모기 유충구제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유충 구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방역모니터’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시는 관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나 경안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도 꼼꼼하게 관리한다. 모기 발생 민원이 잦은 산책로 주변의 웅덩이를 메워 유충 서식을 방지하고, 공중화장실의 정화조에도 구제제를 투입한다.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의 경우, 방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인근 지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해 유충 서식 환경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모기 성충 구제를 위해서도 전문 소독반을 구성하여 연막 특장차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충 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들도 모기 유충 서식지가 될 수 있는 폐타이어나 화분 받침대 등을 제거하고 방충망 점검 등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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