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응봉체육공원(응봉동 237-1) 내 테니스장에 대한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재개장했다. 이번 개선 작업은 인조잔디 코트 조성, 배수로 신설, 펜스 높이 조정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포함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일상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 확장 및 환경 개선 완료 © 지승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4월 15일부터 2개월간 응봉체육공원 내 테니스장에 대한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21일부터 재개장했다. 이번 작업은 주민들이 테니스장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 코트 조성 및 배수로 신설 등의 환경 개선을 포함했다.
먼저, 기존 마사토 코트 4면을 인조잔디 코트로 새롭게 전환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 6면 중 2면을 인조잔디 코트로 조성한 바 있으나,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나머지 4면도 인조잔디 코트로 전면 전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테니스 공이 코트 밖으로 떨어지는 불편을 줄이고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방 펜스의 높이를 강화했다. 배수로 신설 및 접근로 정비 외에도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별도의 라운지를 마련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성동구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더욱 철저한 유지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겨울철(12월~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시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건강 보호가 복지의 기본이라는 신념으로 각 종목별 경기장 및 체육센터 확충, 스포츠 대회 지원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