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용인특례시, ‘제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용인특례시는 3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4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 내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고, 노인복지에 헌신한 요양보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이상일 시장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와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제4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4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만 1000여 명의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서 노인복지에 기여한 장기요양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용인요양보호사협회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6월에는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을 만나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 장려금을 확대하고 상병수당 재산기준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는 이 요청을 수용해 7월부터 재산 기준을 폐지했고, 하반기 중 장기근속장려금 확대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를 요청한 결과, 정부가 이를 타당하다고 판단해 보건복지부 제도 개선 연구안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 만큼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계속해서 요양보호사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용인요양보호사협회와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이 시장의 노력에 대해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은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 공무원 노조로부터 ‘소통왕’이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신뢰받는 인물”이라며,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설득하는 등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위한 돌봄은 사회적 나눔이라 생각한다”며, “치매환자를 위해 실질적인 효를 실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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