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세종시에서 구현될 스마트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승인신청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보고회로, 세종시 특화 5개년 스마트도시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세종 스마트도시의 기본방향을 담은 계획이다. 시와 행복청은 협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스마트도시계획 2차 중간보고회 사진 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
특히 이번 계획에는 세종시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인프라의 연계 및 관리 방안을 담아,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의 구체적인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이며, 세부 추진 목표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 도시, 생애주기 맞춤형 여가·건강 도시, 도시데이터 기반 지능화 도시를 설정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데이터 활용 방안 및 기반시설, 세종시 전역에서 구현될 스마트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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