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면장 박종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실’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동면의 건강 특화 사업인 ‘연동면 똑똑(knock knock) 건강지킴이’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 상담과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로당을 방문한 노인들은 혈압과 혈당을 측정받아 일대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상담 결과는 향후 연동면 마을별 건강 프로그램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연동면) © 이윤주 기자 |
또한, 연동면 복지 담당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복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연동면분회장 채규식은 “관내에 병원이 없어 노인들은 아플 때 병원에 가기 힘든데, 경로당을 찾아 건강 상담을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종우 면장은 “연동면은 노인 인구가 많아 건강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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