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5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시청각실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여성단체 회원과 양성평등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1부 식전공연에서는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노래와 국가무형유산 제58호 줄타기 전수장학생 이도휘 학생의 경기민요, 전상건 마술사의 마술공연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서 2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총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여성단체 회원들이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이명애 기자 |
김미경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공헌해 주신 많은 여성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이명애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미경 회장님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성시도 양성평등한 사회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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