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2024년 2회 검정고시에서 응시한 센터 소속 청소년 총 32명(중졸 과정 1명, 고졸 과정 31명)이 만점자를 포함해 전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 김현수 기자 |
앞서 꿈드림은 지난 4월 6일에 치러진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남동구 꿈드림은 5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력 취득 및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소속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이용을 안내하고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 1:1 학습 멘토링 ▲검정고시 교재지원 ▲인터넷 수강권 제공▲응시 격려 물품 및 식사 지원 등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매일 오전 2시간씩 진행된 고졸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은 기초 학습뿐만 아니라, 소속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및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중도 포기자가 없도록 이끌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자퇴 이후 검정고시에 관심이 없었는데 꿈드림 센터를 이용하게 되면서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라며“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 등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거둔 우리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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