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6070 추억의 거리 골목 상인들이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성시는 오는 9월 27일(금), 6070 추억의 거리(장기로 74번길 일원)에서 골목식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070 추억의 거리는 과거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쇠전거리로 불리며 인기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활기를 잃어가던 곳이다. 안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농교류지원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로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골목식탁 행사는 추억의 거리 내 입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추억의 거리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골목식탁] ▲지역 상단과 연계한 [골목 프리마켓]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 교육(라탄공예 등) 작품전시 및 체험 부스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7080 감성의 추억을 담은 [골목길 전시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9월 27일(금), 먹거리·놀거리·볼거리 가득한 추억의 거리 축제 © 이명애 기자 |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즐기며, 7080세대는 향수를, 젊은 세대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인들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더불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드타운 활성화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과 추억의 거리 상점들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은 10월 3일(목)~10월 6일(일) 바우덕이 축제 기간에도 열릴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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