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 2024년 주민총회·마을축제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은 지난달 28일 2024년 주민총회·마을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총회와 주민 장기 자랑, 먹거리 장터, 자치회 사업 체험 부스를 결합해 개최했다.

제4회 주민총회와 마을문화축제는 주민총회 성원 보고와 개회 선언에 이어 내외빈 축사,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과 예산집행 보고가 진행됐으며, 2025년 자치 계획과 주민 제안 의제 설명, 주민 공론장이 진행됐다.

주민총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공론장을 개최했으며, 지난 4월 진관동 발전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에서 제안됐던 의견 중 관광사업 관련 항목을 뽑아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진관동, 2024년 주민총회·마을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진관동 2024년 주민총회·마을축제 단체 사진 모습     ©양진아 기자

주민 제안 마을의제 사업 투표에는 총 3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환경 분야는 탄소중립 앞장서는 실개천 사랑,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선정됐고 일반사업은 건강up치매안심마을 진관동, 웃음소리합창단이 선정됐다.

동 특화사업은 나도 진관 브랜드메이커와 시설 사업, 멧돼지 출몰에 따른 펜스 설치가 확정됐으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안건은 자치 계획에 반영돼 2025년도 사업으로 실행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사전 진단, 나만의 다육이 만들기, 열매로 액세서리 만들기, 한문화체험사업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우리의것 우리문화’를 주제로 투호 놀이, 팽이 만들기, 한복 방향제 제작 등 전시 부스가 열렸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진관동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축제와 함께 겸한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투표와 축제에 참여해 준 진관동 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진 진관동장은 “주민들이 협력하고 즐겁게 참여해 줘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가 알차게 반영돼 진관동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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