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사)아이코리아 안성지회와 협력하여 지난 10월 30일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손에 손잡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복지관의 서비스 대상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24명이 참석하여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 이명애 기자 |
어르신들은 고추장을 만들며 과거 장 담그던 추억을 되새기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부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인 박 모 어르신은 “집에 있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참여하니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을 나누어 주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꼈다.
김동선 관장은 “(사)아이코리아 안성지회의 자원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아이코리아 안성지회는 안성시 소재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안성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