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추진 중인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인천 중구가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 전액 지원을 받아 처음 도입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인천 중구는 호텔산업이 발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력 보유 여성 등 구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획했다. 과정에는 호텔산업의 기본 개념, 서빙과 테이블 매너, 와인 지식 등 실무 중심 교육뿐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스킬 같은 취업 준비 과정도 포함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경인여자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대학의 취업 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취업 기회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인천 중구와 경인여대는 7월 ‘지역 평생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호텔 서비스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한 시민들 © 김미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발굴하고 양성하는 중요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호텔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산업과 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호텔 서비스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한 시민들 © 김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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