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연수구 동춘 1동 봉재산에서 ‘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의 주제는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억새의 아름다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되었으며 3천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억새꽃 물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코리안투데이]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가을 정취 만끽] © 김현수 기자 |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사진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이 억새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인천 섬 이름 맞추기, ▲반려 식물 원예체험, ▲가족소원 빌기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코리안투데이]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가을 정취 만끽]© 김현수 기자 |
특히, 아이들을 위한 동물체험 이벤트와 어쿠스틱 밴드 및 색소폰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식 주민자치회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구민께 감사드리며, 봉재산 억새꽃 축제가 연수구를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구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