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15년부터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구민들은 집 앞에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 [코리안투데이] 세금상담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찾은 구민들(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지난 5일, 동대문구는 ‘마을세무사’ 운영 이래 처음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휘경SK뷰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 홈페이지에 홍보를 진행하고, 10월 말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 날 2명의 마을세무사가 아파트로 찾아가 사전 신청자 12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받은 구민들은 “양도세(부동산을 팔 때 발생하는 세금), 증여세(재산을 증여할 때 발생하는 세금), 상속세(사망 후 재산을 상속받을 때 발생하는 세금) 등 평소 복잡하고 헷갈리던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금 문제로 고민이 많은 구민들을 위해 내년에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좀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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