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6일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호신술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호신술 교육은 ‘은빛SOL안심홈세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은빛SOL안심홈세트’ 사업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주거침입 예방을 위해 1인가구 128명에게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코리안투데이] 호신술 교육을 듣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양진아 기자 |
이번 교육은 SK쉘더스의 재능기부형 안전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력 범죄를 분석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안전 상식, 범죄 예방수칙 내용의 교육 자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실제 범죄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별한 기술 없이도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실제 상황처럼 동작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범죄 상황의 대응법을 익혔다.
교육참여자는 “이론과 실습이 같이 구성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호신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구민의 체감 안전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