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25년을 맞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교육·문화 ▲경제·생활 ▲안전·환경 ▲복지·건강 ▲행정·협치 등 5대 분야에서 총 42개 사업이 신설되거나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중랑구 최초의 문학 특화 도서관인 ‘중화문학도서관’이 개관해 문학 중심의 독서 문화 공간을 제공하며, 면목동에 제2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 기초과학 중심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과 용마폭포공원 숲속도서관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중랑구 생활임금이 시급 11,779원으로 인상되며, 저소득 유아·청소년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도 확대된다. 묵동천 수변에는 테라스형 전망카페가 조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 확대가 기대된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전동보장구 보험이 새롭게 시행되며, 면목역광장의 금주·금연구역 확대와 과태료 부과가 본격 시행된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이 운영돼 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2025년 더 나은 도시-5대 분야 42개 사업 추진 © 이지윤 기자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아동급식비가 인상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중랑 동행 사랑넷’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협치 분야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중화2동 복합청사가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망우문화마당과 중랑행복6농장이 조성돼 휴식과 도시농업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5년은 중랑구가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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