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1기 본격 시작

 

원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1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고립 청년 등 사회참여가 제한된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기술 강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주시는 올해 3월까지 중기 프로그램(15주)에 3명, 장기 프로그램(25주)에 25명이 참여 중이며, 참여자들은 상담은 물론 건강검진, 숲 체험, 진로 설계 등 실질적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원주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1기 본격 시작
  • [ 코리안투데이]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1기 본격 시작  © 이선영 기자

해당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수료 이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총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이 대상이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최근 청년들의 고립과 은둔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비노동력화를 초래해 국가의 잠재성장률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033-813-80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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