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자연 속에서 건강 챙기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 중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도 제1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영종국제도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건강 증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구는 2일, 이번 걷기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맨발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중구체육회에서 파견된 건강 지도사의 시범에 따라 스트레칭과 함께 본격적인 맨발 걷기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전 과정을 포괄한다. 사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맨발로 흙과 돌, 잔디를 밟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세족장에서 발을 씻고, 해수족욕장에서 피로를 푸는 힐링 루틴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제1기 개강식은 지난 4월 1일,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서 직접 맨발 걷기를 체험한 한 시민은 “맨발로 자연을 걸으니 발이 시원하고 기분까지 상쾌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자연 속에서 건강 챙기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 운영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자연 속에서 건강 챙기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 운영 © 전병식 기자

김정헌 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의 감각을 깨우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보건소,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주민들의 면역력 증진과 정신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자연 속에서의 ‘치유형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올 하반기 ‘맨발의 청춘’ 2기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모집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이 병행될 계획이다.

 

건강과 자연, 그리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구민의 삶을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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