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7일 도곡근린공원 매봉산 일대에서 상록수 8,000여 주를 심는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도심 녹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새마을회(회장 이종선) 주관으로 열렸으며, 윤상태 새마을협의회장, 박조연 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회 관계자와 구청 직원, 지역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코리안투데이] 강남숲 나무심기 모습 © 최순덕 기자 |
참가자들은 도곡근린공원 원형광장 인근 등산로 약 300m 구간에 사철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중 식재했다. 이번 조성 작업을 통해 매봉산 일대는 도시 속 녹색 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남구새마을회는 이날 행사 외에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양재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녹색도시 강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푸른 숲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을 위해 다양한 녹지 확대 및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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