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분리배출 요일제’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주민 불편 해소 나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단독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분리배출 요일제를 이달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투데이] 동작구청 전경  © 두정희 기자


기존에는 주 1회인 목요일만 가능했던 투명(무색) 일회용병(페트병), 폐비닐, 소형 폐가전, 건전지류 배출이 이번 개선으로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도 허용된다. 이는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소규모 음식점 등 별도 분리수거함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분리배출 요일제2021년 말, 혼합배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입되어 현재 서울 대부분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 동작구는 이에 더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횟수 제한을 완화한 셈이다.

 

한편, 동작구는 분리배출 요일제 확대 정착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인증사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는 분리배출 인증 사진과 함께 실천 다짐 문구를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 200명에게 종량제봉투(10) 10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순환자원 회수기계(네프론)’재활용정거장등의 분리수거 편의시설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활용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는 물론,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분리배출 요일제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용적인 행정서비스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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