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이라는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5개 분야에 대해 전반적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쾌거 © 이명애 기자 |
안성시는 각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재난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복합재난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의훈련과 주민 대상 교육, 취약시설 점검 등을 강화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일상적 위험요인을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사후 복구까지 일관된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을 통해 재난 대응의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체감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성과는 시정의 핵심 가치가 시민 안전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계기”라며 “재난관리에서 더욱 정밀하고 민첩한 체계를 완성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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