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뇌 건강, 어떻게 지킬까?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연은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전략과 뇌 발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민성호)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 이선영 기자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하늘빛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경희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정 원장은 디지털 환경이 아동과 청소년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바탕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2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에서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과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아이들의 두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전략과 미디어 개입 방안이 다뤄진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지역 내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9일(일)까지 센터 누리집(loveme.yonsei.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민성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3-746-0199)로 문의하면 된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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