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고,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도!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총 11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 이용권’을 비롯해 구 관광기념품 ‘하하호호 핸드타월세트’, ‘송파구 양우산’ 등 3개 품목을 새롭게 추가해 기부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기부하고,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도! 송파구  © 지승주 기자

구는 주 기부층인 30~40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취향을 반영해 지난 5월 신규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하고, 6월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90여 가지 직업을 실제처럼 설계된 도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정가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롯데 아쿠아리움 등 기존 3종의 롯데월드 이용권과 ▲하하호호 캐릭터 인형 ▲에코백 ▲목베개 ▲모바일 송파사랑상품권(2종)까지 더해 기부자는 총 11종의 답례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내년부터 연간 개인 기부 상한이 2,000만 원까지 확대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분들에게 만족을 드리고자 했다”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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