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 아동 대상 여름방학 맞이 건강특강 마련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관내 방과후 돌봄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2025 방과후 어린이 신체활동·비만예방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신체활동 부족과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14개소에서 약 4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어린이들이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팅 체험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구로구보건소 운동사가 직접 각 센터를 방문해 비만 예방 교육과 신체활동 체험을 제공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외부 체험형 스포츠 활동(컬링, 스케이팅)도 함께 운영된다. 특강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보건복지부 ‘건강 더하기 체조’를 활용한 실내 신체활동과 건강생활 습관 교육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두 번째는 기관별로 컬링 또는 스케이팅 중 하나를 선택해 외부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며, 소그룹으로 진행해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2) 지난해 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실내 컬링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참여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내부 일정과 선호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형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방학 특강은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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