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크밸리 리조트와 ‘행복하잡’ 직장인 자살예방 캠페인 성료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오크밸리 리조트 직원을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직장인 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하잡’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괜찮니?’ 우체통, 자살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94명이 참여했으며, 직장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에 큰 의미를 더했다.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민성호)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자살예방 캠페인 ‘행복하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크밸리 리조트와 ‘행복하잡’ 직장인 자살예방 캠페인 성료   © 이선영 기자

 

캠페인에는 총 94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괜찮니?’ 우체통 운영, 자살예방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마음건강검진 참여자들에게는 ‘온도키트(온기와 도움을 전하는 키트)’를 제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 위기 상황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온도키트는 따뜻한 메시지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크밸리 리조트 관계자는 “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적 위기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마음건강검진·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직장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 © 이선영 기자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업장과 협력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자살예방센터(☎033-737-019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은평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