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2025년 ‘The Memories’ 콘서트로 시민과 만나다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역사적 공간, 캠프마켓에서 2025년 9월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특별한 콘서트 ‘The Memories’가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과거의 역사와 오늘의 꿈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을 시민과 함께 축복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 군부대이전개발과가 주최하고 (주)온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캠프마켓 잔디운동장과 인포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부평 캠프마켓, 2025년 ‘The Memories’ 콘서트로 시민과 만나다  © 임서진 기자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캠프마켓의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의 발전 모습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문화 축제이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사로 시작해 캠프마켓 마스터플랜 영상 상영으로 지역 재개발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사진 촬영 부스 ‘인생네컷’ 등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돼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The Memories’ 콘서트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인들이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백영규, 남궁옥분, 박호명 & 수필여행, 꽃을 든 남자 등 포크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으로,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캠프마켓의 역사와 현대를 잇는 다리가 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은 음악을 매개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 군수공장 부지로 시작해 1945년 이후 미군 주둔지로 기능하며 오랜 기간 동안 부평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역사를 가진 장소이다. 그간 미군기지로서 제한된 공간이었던 캠프마켓이 최근 단계별 반환과 환경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 품으로 돌아왔고, 이번 행사는 그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높게 평가된다. 특히 캠프마켓의 재탄생을 알리는 ‘마스터플랜’ 영상은 앞으로 공원 및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캠프마켓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를 보여주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 청사진을 담았다.

 

인천광역시 군부대이전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The Memories’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서 시민과 함께 캠프마켓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찬 발걸음을 다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캠프마켓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은 캠프마켓 잔디운동장과 인포센터 일원으로 9월 24일 오후 5시까지 방문하면 되며,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The Memories’ 콘서트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캠프마켓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캠프마켓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캠프마켓의 역사는 곧 부평의 역사이며, 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과거의 기억과 새로운 꿈이 만나 지역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음악과 문화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기대해 본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문의는 인천광역시 군부대이전개발과(☎032-440-466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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