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9월부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구성으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아차산 야간 트레킹 © 안덕영 기자 |
청년층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러닝크루’와 ‘야간트레킹’이 있다. 러닝크루는 9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어린이대공원에서 운영되며 회차당 25명씩 총 5회 진행된다. 야간트레킹은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아차산 일대에서 개최되며, 회차별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러닝크루’ 종료 후에는 10월 15일부터 4060세대 대상의 ‘4060달리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어르신을 위한 탁구교실은 관내 탁구장 3곳에서 각각 15명씩 총 45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참여 탁구장은 임용지 탁구클럽, 블루윈 탁구클럽, 호탁구교실이다.
![]() [코리안투데이] 테니스 교실 © 안덕영 기자 |
성인 대상 테니스 강좌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2일부터 아차산배수지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총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27일 오후 5시까지로,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8월 28일 개별 통보된다.
참여자들은 강좌에 따라 등산화, 운동복 등 필요한 준비물을 갖춰야 하며, 관련 문의는 광진구청 체육진흥과(☎02‑450‑9762)를 통해 가능하다.
광진구청장은 “날씨가 선선해지며 신체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며, “건전한 체육활동은 삶의 활력소가 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건강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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