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반려동물 행동교정·문화 인식개선 교육 ‘성공적 마무리’

인천 동구, 반려동물 행동교정·문화 인식개선 교육 ‘성공적 마무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2025년 반려동물 문화인식개선 및 행동교정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구의 주도적 정책 중 하나다.

 

교육은 실내 세미나와 도심형 실습을 병행하여 총 60가구의 반려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실내에서는 반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펫티켓, 산책 방법, 공공장소 매너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총 4회에 걸쳐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반려인의 책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호평했다.

 

특히 실외에서 이뤄진 ‘도심형 산책 교육’은 전문가와 함께 산책을 하며 반려견의 실질적 행동 문제를 코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 짖음, 배변 실수, 돌발 행동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행동들을 직접 교정해보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반려동물 행동교정·문화 인식개선 교육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지 반려인들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 잡아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유기동물 발생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잘못된 양육으로 인한 유기 사례를 줄이고, 반려동물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었던 만큼, 주민의 만족도도 높았다. 또한 개 물림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반려동물 행동교정·문화 인식개선 교육 © 김미희 기자

 

구는 이번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반려인들은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이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유사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희망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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