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예술교육, 온 세대를 잇는 감동의 예술 체험

광진문화재단 예술교육, 온 세대를 잇는 감동의 예술 체험

 

()광진문화재단이 2025년 하반기 광진구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광범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광진문화재단 예술교육 사업은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가가호호_포스터 © 안덕영 기자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가가호호(家加好好)’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의 생활밀착형 예술교육으로 구성돼 영·유아 자녀를 둔 141가구를 대상으로 13개 테마의 정규 프로그램을 154회 진행한다. 특히 나루아트센터, 광진어린이공연장, 지역 예술가 공방 등 구민들의 생활권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접근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코리안투데이] 가가호호_교육현장 © 안덕영 기자

 

4060세대 부부를 위한 <나루 쀼빌레라>는 예술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풍요롭게 하는 부부 발레 프로그램이다.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1122()에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발표회도 예정돼 있다. 서로에게 소홀해졌던 부부가 다시 손을 맞잡는 특별한 예술적 여정이 펼쳐진다.

 

 [코리안투데이] 나루 쀼빌레라_포스터 © 안덕영 기자

 

 [코리안투데이] 나루 쀼빌레라_교육현장  © 안덕영 기자

 

어린이를 위한 <별난 극장 놀이터>는 공연장 전체를 놀이공간으로 전환한 독창적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연극·미술·음악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언어, 사회성, 예술, 탐구 능력 등을 자연스럽게 키운다. 회차마다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으며, 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

 

 [코리안투데이] 별난 극장 놀이터_포스터 © 안덕영 기자

 

<별난 극장 놀이터>는 광진문화재단과 공연장 상주단체 올리브와 찐콩이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각각 10회씩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124()까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별난 극장 놀이터_교육현장 © 안덕영 기자

 

또한, 나루아트센터를 무대로 한 <백스테이지 투어>는 구민들이 공연 제작의 숨은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리모델링 이후 나루아트센터 소개, 파트별 기술감독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무대, 음향, 조명 등 공연 기술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코리안투데이] 백스테이지 투어_포스터 © 안덕영 기자

 

 [코리안투데이] 나루아트센터 백스테이지 투어_교육현장  © 안덕영 기자

 

이 외에도 광진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광진>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어린이들이 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0명의 단원들은 매주 정기 수업을 받고 있으며, 오는 1116()에는 소공연장에서 첫 정기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문화재단 박계배 사장은 광진문화재단 예술교육은 생활권과 생애주기에 맞춰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촘촘히 설계됐다고 전하며, “예술을 통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진문화재단의 모든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총 18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진행되는 대규모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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