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매일 10분, 인성습관 키운다는 울산시의 새로운 영유아 인성교육 정책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울산광역시는 영유아기의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기 위해 1월 5일부터 ‘울산아이 여덟 빛깔 착한 습관 키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시기에 형성된 가치관과 생활 태도가 성장 이후까지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어린이집에서의 교육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매일 10분, 인성습관 키운다는 목표 아래 일상 속 짧은 실천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해당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법에 명시된 핵심 가치인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8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인성 포스터와 인성카드를 제작했다. 이 자료들은 울산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배포돼, 영유아들이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인성 덕목을 익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울산시는 단순한 교육 자료 배포에 그치지 않고, 참여 확산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 어린이집’ 인증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인성교육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가정의 연계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인성 습관이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교육과 돌봄이 분리되지 않고, 아이의 일상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홍보포스터 © 정소영 기자 |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의 작은 습관이 평생의 인성으로 이어진다”며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울산의 모든 영유아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매일 10분, 인성습관 키운다는 이번 정책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를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영유아기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사회 전반으로 인성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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